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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 외무차관 귀국
지난 5일부터 태국의 「방콕」에서 열렸던 「아스팍」제2차 총회에 한국대표단의 교체 수석대표로 참석했던 김영주 외무차관은 10일 낮12시 30분 NWA편, 귀국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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분명찮은 재일교포의 지위
지난해 1월 17일에 발효된 재일교포의 법적지위 협정이 시행 과정에서 여러가지 미비점을 드러내고 등록사무 또한 지지부진함에 비추어 정부는 몇 가지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. 즉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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수석대표에 김 외무차관
정부는 오는 20, 21일 이틀동안 「워싱턴」에서 열리는 월남참전 7개국 외상급 각료회의에 김영주 외무차관을 수석대표로 하고 김현철 주미대사, 신상철 주월대사, 전상진 주미공사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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화태 교포의 구출 문제
전후 일본의 패망과 더불어 소련령으로 할양된 망각의 땅 화태(사할린)에 약 4만 명의 한국인이 살고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지 오래다. 그 중 일부는 북한 공산괴뢰나 소련의 시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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말뿐인 인재양성|"지식인의 역수출"
정부는 과학 진흥과 기술자 양성 및 근대화 작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갈 인재양성을 크게 외치곤 있으나 이에 대한 뒷받침이 전혀 되어 있지 않아 해외유학생들의 국내 유치가 어려운데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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회귀(2) - 조문진
나는 강물이 흐르듯 술을 마시고 남산에 올라가 뿌옇게 흐린 눈으로 서울을 내려다 보았다. 슬픈 서울의 야경. 서울은 두고두고 슬픔의 거리로 가슴에 새겨질 것이었다. 내 옆엔 지숙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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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 총영사 사표수리
정부의 긴급소환을 받고 17일 하오 귀국한 한기봉 주「프놈펜」총영사는 김영주 외무장관대리에게 김귀하 선수사건을 보고하고 19일 아침 사표를 제출했다. 한 총영사로부터 보고를 들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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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캄」국의 김귀하 선수 북송에 보복 조처|영사관계 단절도 검토
정부는 북송된 권투선수 김귀하씨가 「캄보디아」정부에 의해 북괴로 북송된 데 대한 보복조치로서 「캄보디아」와의 영사관계 단절까지도 신중히 검토중이라고 16일 아침 김영주 외무장관대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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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재털어 고국의 농업현대화에
○…사재 3백90만원을 들여 우리나라농촌의 중견청년 59명을 일본에 파견, 근대와 농업기술을 연수시키고있는 재일교포가 있다. 재일 한국거류민단 「오사까」지방본부단장 강계증(사진)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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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남 평화 회의 참석?
정부는 동남아연합(ASA)이 제의한 월남 평화 회의에 대한 공식 회한을 「가능한 한 조속한 시일 안에」태국 정부에 보낼 것이라고 25일 김영주 외무차관이 밝혔다. 월남 평화 회의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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월남 평화 회담|실현 어려울 듯
김영주 외무 차관은 24일 태국 등 3개국이 제창한 월남 평화 회의 개최 실현성은 현재로서는 예측할 수 없다고 말했다. 김 차관은 월남 평화를 호소하는 서신을 태국으로부터 받고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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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23)이조말엽∼중엽 인물중심으로 유홍열|국제무역의 선구자 가포 임상옥
임상옥은 북경에 왕래하던 우리 사신들을 따라 그곳에 거듭 가서 영약이라고 불리던 우리 인삼을 많이 팔아 큰 부자가 되고 그 공로로 벼슬까지 지내게 된 인삼무역의 거상이었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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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인에 「비자」 발급 중단
【동경=강범석 특파원 지급전화】주일 한국 대사관은 20일 한국 입국을 신청한 일본인의 상용 「비자」 발급을 이 날짜로 모두 중단하는 한편 상용 및 문화용으로 일본에 입국한 한국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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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바이얼린」줄 밀수
19일 서울세관 김포공항출장소는 영주귀국하는 이인아(61) 여인과 딸 현순자(31)씨를 관세법 및 외환관리법 위반혐의로 입건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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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만원어치 한약재 밀수
【부산】16일 부산세관은 귀국자 이삿짐으로 가장, 밀수입된 약 1천만윈 상당의 한약제를 시내 영도구 대편동 소재 승리창고에서 적발 압수하는 한편 하주 김진경(43·시내 중앙동3가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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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워싱턴」에 떨친 우리 태권도|맥못추는 일의 당수|상·하원 의원도 한몫끼어, 사범엔 정석종 5단도|이준구씨 도장거쳐간 훈련생 3천
○…『두이로 돌아!』(뒤로 돌아),『쉬-작』(시작),『쉬-오!』(쉬어). 영어인지 한국어인지 쉽게 분간할 수 없는 우렁찬 구령이 널찍한 도장에 메아리친다. 이것은「워싱턴」에 자리잡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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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병 나으면|영주할 생각
「프란체스카」여사는 29일 상오 9시 국립묘지의 고 이승만 박사 묘소에 들른 뒤 서울 동명여자 중·고등학교를 방문, 교장 이운정 여사와 환담하고 학생들과 기념촬영도 했다. 「프란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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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든 집 이화장 영정 앞에 통곡, 「프란체스카」여사
21일 귀국한 고 이승만 박사의 부인 「프란체스카·마리아」여사는 22일 상오 10시 한국을 떠난 지 만5년10개월만에 고 이 박사와 함께 거처하던 이화장을 찾았다. 「프란체스카」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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(3)유홍열|서양과학서 얻어온 조현세자
조국근대화의 여명기인물로서 셋째로 들 수 있는 이는 병자로 한때(1637)에 볼모로 청국심양(봉천)에 잡혀가 있다가 7년 후 북경이 함락됨에 따라 그곳에 이르러 독일신부「아담·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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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일 교포-「대한민국」으로 처우
60만 재일 교포의 법적 지위를 규정하고 있는 「재일 한국인의 법적 지위와 대우에 관한 협정」이 17일부터 발효했다. 한·일간에 체결된 조약 및 제 협정 중에서 기본 조약 등 다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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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8일로 당기기까지
일본의 통상국회는 당초 12월28일 개회될 예정이었으나 한·일조약비준등의 심의를 둘러싼 여·야 격돌로 중의원(하원)의 기능이 비준안이 통과되었던 지난 11월12일부터 완전히 마비되